중앙 케냐 니에리 테구 지역에 위치한 띠리쿠(THIRIKU)는 커피를 재배하고 가공하는 협동조합( Farmer’s Cooperative Society “FCS”)의 명칭으로 현재 약 2,000명의 농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실 매우 유니크하고 높은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는 케냐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투명하지 않은 커피 거래 시스템과 합리적이지 않은 대금지불방식 등 부패가 만연한 케냐 커피 시스템은 농부들이 더 이상 커피 농사를 지을 수 없도록 만들게 하였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기존 케냐의 거래시스템에서는 농부 1명이 1백의 커피를 가공소에 팔게 되었을때 농부가 거래 대금을 받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릴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농부는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대출을 받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이는 이자비용 발생 등으로 농부들의 삶을 힘들게하는 악순환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어버려 케냐의 많은 커피 농부들은 커피 재배를 포기하고 다른 농장물을 재배하거나 도시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What's Wrong with the Kenyan Coffee System?
케냐 커피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
이런 어려움 가운데 띠리쿠 협동조합은 가공소를 통해 판매하는 개별농부에 대한 보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부패한 관료주의를 제거하기 위해 투명하게 거래하는 것을 시도하였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역 농학자인 Bernard Gichimu의 기술 이전을 통해 현재 나무당 1kg정도의 수확량을 약 10kg까지 증가시키는 것을 함께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변화는 커피 농사를 포기했던 농부들을 다시 커피 농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었으며, 커피 품질 자체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